송산 공항에있는 세븐일레븐에서 빵또아 한 컷

송산공항 나와서 찍은 전경

날씨가 흐리네요

첫날 들른곳은 싼허야시장

여기서 적당히 사람많은곳 들어가서 루러우판, 완자탕, 닭꼬치, 양꼬치, 소고기 꼬치, 닭껍질구이, 두부구이, 호박구이 등등을 먹었습니다.

배고파서 사진을 못찍었어요 ㅠ

https://maps.app.ㅁㅁ439Nyn4LWAG1DcUS7

꼬치 먹은 곳 장소입니다.

제가 찍은건 아니지만 리뷰에서 제가 먹은 음식의 사진이 있어 공유합니당

그러고 숙소가는길에 정체모를 과일들 몇개를 줏어먹었는데 그 과일들의 정체는 다음날 알게되었네요

둘째날

백종원쌤이 스푸파2에서 먹은 스무위 덮밥입니다.

소스에 생선을 절여서 올려먹는 덮밥인데

간은 조금 슴슴한편

주인분이 사나워보이시는데, 엄청 호탕하십니다.

매운거 추가해야 고추를 올려줍니다.

여기는 갯수를 바를정(正), 매운정도를 小中大로 표시합니다.

소스에 절여진 고추가 킥이에요

아래 장소 링크 첨부합니다.

장소에 대한 정보 : https://maps.app.ㅁㅁpL5ieKugaQYm848v5

디화제에서 반팔로 추위에 떨다가 얼떨결에 들어간 카페

대만 원두 로스터리인듯 합니다.

시킨 메뉴는 흑깨차와 핸드드립 메뉴

흑깨차는 농도가 매우 진하고 꾸덕꾸덕해서 죽같았습니다

커피는 그저 그랬어요

장소에 대한 정보: https://maps.app.ㅁㅁbiMZCLmQVa8eL6V56

중정기념관 방문

구닌들 교대하는거 보고 딘타이펑으로 가려했으나 웨이팅 4시간ㅋㅋㅋㅋ

웨이팅 걸고 나와서 랴오닝 야시장으로 직진

사천 뭐시기 탕이랑

스테이크 주문

미디움으로 해달라했는데 질기고 핏물 줄줄

한번 더 익혀달라고했네요

그나마 먹을만

사천 내장탕? 이런류였는데 국물은 맛있었습니다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되었다하는데.... 정말그런지는...

검색안하고 들어간곳이라 장소 정보는 없네요

시간이 되서 다시 타이베이101

8시반 라스트오더인데 9시 입장 9시반까지 오더를 받아줬습니다

트러플 샤오롱바오 + 기본 샤오롱바오

군만두

샤오마이

갈비튀김 볶음밥

비빔만두

제가 생각하기에 딘타이펑의 시그니쳐는 비빔만두입니다. 소스까지 아주 입에 착착감기네요

https://maps.app.ㅁㅁCQTRS1e2kC3GiZv18

그리고 간곳은 라오허제 야시장

대문앞에서 구워주시는 후추빵 챱챱

뜨끈뜨끈

대만식 소세지도 챱챱

뭔가 편의점 불갈비 핫바맛인데 식감은 더 살아있었습니다

그 외 과일 밀크 쥬스랑 아이스크림도 먹었구요

젤리도 먹어줍니다

진짜 걷는 시간 빼고 계속 먹기만했네요

셋째날

아침 조깅삼아 간 노순향 제과점이있는 시장

회사 동료들하고 친구들 선물로 줄 펑리수를 샀습니다.

펑리수가 다른 제과점하고는 다르게 납작합니다

백종원쌤이 스푸파2에서 먹은 펑리수라네요

딘타이펑에서도 펑리수를 먹어봤는데

저는 이쪽에 더 점수를 주고싶슴니당

한 개당 16 대만달러, 한상자에 320 대만달러정도 하네요

https://maps.app.ㅁㅁtv5q9NQcNL1xWGMe6

다음에 간곳은 삼미식당입니다.

대왕 연어초밥으로 유명합니다.

한치+연어 반반하고 닭꼬치 관자꼬치 시켰습니다.

맛은 그냥 큰 초밥이네요

그래도 먹을만합니다

하지만 웨이팅할정도의 맛은 아니에요1

https://maps.app.ㅁㅁJLcFmb4Y2oVANKxr9

식후땡으로 SIMPLE KAFFA들렀습니다.

사실 식후땡은 아니고 웨이팅 1시간걸려서 카페안에서 먹지도 못하고

테이크아웃했네요

종이컵으로 먹어도 맛있습니다.

https://maps.app.ㅁㅁT7EHz7Xp3BmYoiXBA

그리고

바로 들른곳은 닝샤야시장!!

 대만와서 첫 지파이입니다

짭쪼롬하니 맛있었어요

근데 대만 도착한지 3일이나 됐는데

우육면을 입에도 못대봤어요

그래서 닝샤 근처에 있는 우육면집을 검색했습니다

그리고 나온 金順牛肉麵水餃大王!!

할아버지 주방장이 계신곳인데

여기 우육탕 추천입니다

제 인생 최고의 우육면!!

볶음밥도 맛있구요

물만두도 시켰는데

만두피가 지대롭니당 꼭 드셔보세요

주방장님 살짝 무섭게 생기셨는데

한국인이라고 하니 "맛있어요!!" 외쳐주시고

계속 친근하게 말걸어주시네요

전 대만 다시가면 여기는 꼭 다시 들를거에요!!

밥먹고 나오는길에 스타후르츠 한입

대부분의 과일가게들이 과일을 썰어주는 서비스도 해주십니다

인생 처음 스타후르츠에요

약간 새콤한 사과느낌나면서 좀 떫은 느낌이나네욤

그리고 입가심으로 먹은 빙수

자잘한 간식거리 추가로 때리고

숙소 근처 야시장을 들렀습니다.

흔들려서 잘 안보이는 롄우(왼쪽) 붉은 용과(오른쪽)

이 롄우가 첫날먹은 과일인데요

매실가루에 뿌려먹으니 너무 충격적인 맛이었어요

사과의 상큼함, 아삭함이 나면서 묘하게 중독적인 그런맛입니다.

꼭 드셔보세요

생긴건 피망같이 생겨서 이렇게나 맛있다니...!

시장에서 가재잡고 바로 구어먹는 사람들 ㅋㅋㅋ

냄새가 죽입니다

군침돌아요 ㅋㅋㅋ

하지만 너무 졸리므로 바로 숙소로 들어갔습니다.

넷째날입니다.

이 숙소에서 체크아웃하고 우라이로 갑니다.

가는길에 처갓집 양념통닭 ㅋㅋ

지나칠수없는 선물용 누가크래커! 웨이팅 1시간반정도 했네요

맛있습니다. 누가 필링도 많이들어가고

크래커도 맛있네요

https://maps.app.ㅁㅁvXqt3WXtsT8XN7rBA

점심에 간곳은 라오쓰촨입니다.

검색해보니 히밥님이 다녀가신곳이라고 하네요

양고기와 야채모둠을 시켰어요

이건 서비스로 주는 마라소스에 버무린 차가운 당면입니다

새콤매콤하니 맛있습니다.

하지만 훠궈는 좀 아쉬웠네요

국내 훠궈맛에 길들여진건지....

리뷰에는 직원들이 친절하다고 하는데

흐음....

일단 여기는 아이스크림 맛집입니다.

전 두번 먹었어요

https://maps.app.ㅁㅁrUePLxieozkaMnVq5

그리고 우라이로 떠납니다.

석가!! 후숙 잘된놈으로 골라서 먹었습니다

달달하니 홍시먹는 느낌이었어요

이놈 말고도 파인애플 석가도 먹었는데

새콤한맛이 더 있어서 파인애플맛 홍시먹는 느낌!!

석가 꼭 드세요 두번드세오

가운데 붉은색과일 이름 아시는 분 댓글좀....

하여튼 숙소가는길에 과일가게에서 과일 사고

숙소에서 후루룩 해버렸습니다

그리고 꿀잠

대망의 마지막날

숙소에서 보이는 풍경

디오라마버전

그리고 조식먹으러가는 길

새콤 달달한 아이스 홍차와, 소스발린 토스트와 햄 소세지 에그스크램블, 과일

대만 마지막식사로 나쁘지않았습니다.

굿굿

떠나는 길에 마중나온 고양이

이제 우라이에서 송산공항으로 갑니다

이지카드 털겸 먹은 간식들

그리고 기내식으로 마무리

먹을게 너무 많은 나라 대만이었습니다

다음엔 중국어를 조금 배우고 가야할거같아요

아쉬웠던게 저희 숙소가 싼충구였는데

타이베이 메인 시가지에서는 멀리있다보니

언어가 제일 큰 장벽이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시도를 못해본것 같아요

처음엔 무뚝뚝하다고 생각했던 대만인들이었는데

진짜 친절하고 유머러스하고 정이있는 분들이었습니다.

덕분에 재밌게 여행했어요

차없이 지하철 버스 뚜벅이로만하니까

평균 25,000보는 찍었네요

다음에도 놀러갈의사있는 나라

대만이었습니다

제 첫 오른쪽....?

글 재주도 없고 사진도 못찍고 엉망진창인데 오른쪽이라구요..?

크리스마스 선물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