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다

이번 포스팅은 Special Education Needs 를 제공하는 학교들에 대한 소개입니다. 제가 여기서는 아주 간단한 소개만 할텐데요, 혹시라도 본격적인 상담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신다면 따로 네이버 쪽지나 메일을 통해서 연락을 주세요. (무료 아닙니다. 시간당 컨설팅 비용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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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은 로컬 학교들에서는 특수 교육을 제공하는 곳이 충분히 많습니다. 반면 국제 학교들 사이에서는 이 공급이 턱도 없이 부족합니다. 이 문제가 심각해지자 교육부에서 각 국제학교에 SEN을 제공하기를 권했고, 많은 학교들이 시작하기는 했지만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은 아직도 여전합니다. 따라서 자녀가 한국에서 이미 SEN 도움을 받고 있는데 홍콩으로 이주해야 하는 경우에는 무엇보다도 먼저 학교 찾기를 시작하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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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ckey Club Sarah Roe School - https://www.jcsrs.edu.hk/

ESF 와 Jockey Club이 운영하는 학교입니다. SEN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려고 지은 학교여서 학교 시설도 다양한 필요성을 충족시킬 수 있고 홍콩에서 오랫동안 영어를 쓰는 가정을 위해 SEN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오고 있습니다. 다만 입학 웨이팅리스트가 너무너무 길어서 해외에서 이주해 오는 경우에는 입학 찬스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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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i Pui School - https://apschool.edu.hk/

자폐 스펙트럼에 있는 아이들에게 학교 수업을 제공하는 자폐 전문 학교입니다. 광동어 섹션도 있지만 국제 섹션에서는 영국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하고 Applied Behavior Analysis (ABA)를 따릅니다. 아이들의 자폐 증상의 정도에 따라서 사회성이 키워진 이후에 일반 학교로 옮겨가는 비중도 높고, 학교 내에서 생활능력 / 사회성 / 직업 교육등 여러모로 신경을 쓰며 가르치는 학교입니다. 자폐 증세와 다른 증세가 공존하는 경우, 학교에서 아이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확인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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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ildren's Institute Hong Kong - https://www.tcihk.org/

The Harbour School 과 동일 재단의 특수 학교 섹션입니다. 넓은 범위의 다양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학교이고, 워낙에 홍콩에서 오랫동안 특수 교육을 제공해 왔고, 따라서 많은 선생님들과 각국에서 온 아이들에게 맞춰줄 수 있는 능력을 쌓아온 학교입니다. THS와 같이 운영되는 학교이다보니 main stream exposure가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는 학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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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 Kong Academy - https://hkacademy.edu.hk/

사이쿵에 위치한 학교로 전 학년에 걸쳐서 SEN support를 제공합니다. TCI와 함께 홍콩에서 오랜 기간동안 영어로 특수 교육을 제공해 온 학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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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field School - https://www.anfield.com.hk/

Tai Wai에 위치한 초등학교에서는 특수 교육을 제공하는 St. Bosco Koon Ying School 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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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board Program at KIS - https://www.kis.edu.hk/springboard.asp

타이쿠싱에 위치한 한국학교 Korea International School 에서 Springboard 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초드학교와 중학교 나이의 아이들에게 SEN support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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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학교를 다니면서도 학교측에서 자녀가 학교 외부에서라도 SEN support 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할 때도 있고, 학업이나 생활 태도의 문제도 SEN support 를 받아서 개선하고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영어가 가능한 전문 상담가 사무실이나 클리닉을 통해서 다양한 수준의 SEN support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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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근에는 선천적이고 신체적인 장애의 문제보다도 성향이나 태도의 문제로 인해서 학교문제가 결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홍콩의 몇몇 국제 학교에서는 이런 아이들의 정신 건강을 위해 카운셀러들이 있는 곳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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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아이가 어릴때에는 너무 빨리 걱정하거나 의료적인 개입을 하지 않되, 항상 신경쓰고 지켜보다가 사회성의 발달에 방해가 된다고 보일때에는 학업 기관과 전문 의료 기관의 도움을 받아 의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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