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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지옥의 묵시록에서도 악명을 떨쳤던 그 유명한 리하르트 바그너의 발퀴레의 비행(The Ride Of The Valkyries. 독일어로 Walkurenritt or Ritt der Walkuren). 니벨룽의 반지 중 발퀴레의 3막 첫 음악. 바그너는 니벨룽의 반지를 무려 26년에 걸쳐서 완성했는데 라인의 황금(Das Rheingold), 발퀴레(Die Walkure), 지크프리트(Siegfried), 신들의 황혼(Gotterdammerung)의 4개의 악극 순서로 이뤄진다. 워낙 유명해서 사람들이 이 음악을 들으러 오페라를 보러 온다고 하는데 이 음악을 처음 들었을 때 하늘에서 번개가 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음악 자체가 굉장히 극적인데다 소프라노들의 고음부분도 두통, 편두통이 오는 것 처럼 콕콕 찌르는 것이 특징이라 어떻게 보면 공포스럽기도 해서 쉽게 잊혀지지 않는 음악. 알프레드 코르토,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쉔베르크같이 바그너의 음악에 경도된 음악가들이 한 둘이 아니라는 점(심지어 니체까지 바그너에게 푹 빠졌다)은 그만큼 그의 음악이 듣는 이의 혼을 빼놓기 때문이라는 것을 여지 없이 증명한다. 이 음악을 이야기할때 빠지지 않는 이야기 중의 하나가 히틀러의 바그너 숭배(아리아 민족의 위상을 드높인 작곡가로 높이 추앙했으며 바그너의 음악을 선전용으로 써먹었던 히틀러)였는데 그 때문에 포스트를 써야하나 말아야 하나 나름 고민도 했으나 아무리 그래도 이 음악이 유명하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므로 일단은 올리기로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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