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대호호 수상태양광 준공…연 1억3000만kWh 생산

입력 2024-12-11 15: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만8000가구 전력공급 가능해져
20년간 지역주민 이익공유·송전선로 지중화·전망대 설치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11일 당진발전본부 에너지캠퍼스에서 '대호호 수상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열고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11일 당진발전본부 에너지캠퍼스에서 '대호호 수상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열고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3만8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상태양광을 준공했다.

동서발전은 11일 당진발전본부 에너지캠퍼스에서 '대호호 수상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경록 산업통상자원부 재생에너지 정책관과 한현교 서산시 경제산업국장, 유휘종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 등 30여 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대호호 수상태양광 발전소는 연간 약 1억3000만 kWh의 전력을 생산해 약 3만8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친환경 그린에너지 발전소로 대호호의 유휴부지를 적극 활용했다.

또한, 송전선로 7.8km를 모두 지중화해 지역이해관계자와의 갈등을 최소화했으며, 서산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전체 98MW(메가와트) 중 4MW에 해당하는 태양광발전으로 발생하는 수익을 20년간 지역주민에게 공유한다.

▲대호호 수상태양광 전경.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대호호 수상태양광 전경.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이와 함께 발전소 제어동 건물 옥상에 전망대가 설치돼 방문을 원하는 지역주민 누구나 대호호 수면 위의 광활한 태양광 설비를 관람할 수 있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대호호 수상태양광 발전소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추진한 공공기관 협업 모델이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이익공유형 사업모델로 신재생 사업확대의 모범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바다가꾸기 사업 지원, 지역농산물 구매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2021년부터 당진발전본부 환경설비 성능개선 사업 및 저탄장 옥내화 사업을 추진하며 청정에너지 생산을 위한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2세들의 광폭 행보…행정부 실세들의 '진짜' 역할은 [이슈크래커]
  • 충격적인 故김새론의 고백, ‘AI 조작’이라고? [해시태그]
  • ‘터졌다하면 수백억’…정치권 규제 프레임 갇힌다 [횡령의 땅, 규제의 그림자 下]
  • 32년 만에 성사된 리그1 vs 세리에A 챔스 결승…관련 징크스는? [이슈크래커]
  • 롯데컬처웍스·메가박스중앙 합병 MOU…‘위기의 영화산업’ 활로 찾는다
  • 아이들, '여자' 떼고 새 출발…이름 '싹' 바꾸는 엔터 업계, 왜 지금일까? [엔터로그]
  • 거세지는 위약금 면제 요구…SKT "7조원 이상 손실 예상"
  • 국민 절반은 울화통 안고 산다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0,398,000
    • +2.15%
    • 이더리움
    • 2,730,000
    • +4.64%
    • 비트코인 캐시
    • 591,000
    • +11.93%
    • 리플
    • 3,111
    • +2.3%
    • 솔라나
    • 215,600
    • +2.96%
    • 에이다
    • 1,005
    • +3.82%
    • 이오스
    • 1,181
    • +16.24%
    • 트론
    • 354
    • +2.31%
    • 스텔라루멘
    • 384
    • +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850
    • +5.58%
    • 체인링크
    • 20,790
    • +5.16%
    • 샌드박스
    • 409
    • +4.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