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 대표 맡았다…김홍일은 누구?

입력 2024-12-17 07: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 (뉴시스)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 (뉴시스)

'12·3 비상계엄 사태'로 수사와 탄핵심판을 받게 될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단이 꾸려졌다. 변호인단의 수장은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맡는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16일 "김 전 위원장이 윤 대통령 변호인단 대표(가칭)를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검찰 재직 때 대표적인 '강력통' 검사로 통한 윤 대통령의 검찰 선배다. 서울중앙지검 3차장 시절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도곡동 땅 차명 보유와 BBK 의혹 사건 수사를 지휘했고,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을 거쳐 중앙수사부장, 부산고검장 등을 지냈다. 윤 대통령과는 대검 중수부장 시절 함께 근무했다. 당시 두 사람은 2011년 저축은행 비리 수사를 이끌었다.

2022년 대선 때는 윤석열 캠프 내 정치공작진상규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고, 윤석열 정부 들어 국민권익위원장, 방통위원장을 지냈다. 다만 7월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당시 방통위원장인 김 전 위원장을 탄핵하려 하자 자진 사퇴했다.

퇴임 이후 법무법인 세종의 고문변호사로 복귀했으나, 다시 사표를 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김 전 위원장은 변호를 맡은 이유에 대해 "어쩌겠습니까, 저라도 도와야죠"라고 주변에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시국 연말모임…모일까, 말까 [데이터클립]
  • ‘돈’에 진심…새해 금전운, 달력부터 시작 [요즘, 이거]
  • 환경도 살리고 돈도 벌고…‘탄소중립포인트’ 쌓아보자 [경제한줌]
  • 무지개빛 비트코인, 규제 기관 움직임에 빗장 풀리나 [Bit코인]
  • ‘조기대선’ 노리는 보수 잠룡들...'난립 어게인?'
  • 위너 송민호,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 6일 남기고 ‘부실복무’ 논란 일파만파
  • 헌법재판관 임명 전쟁...‘권한대행’ 딜레마
  •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 대표 맡았다…김홍일은 누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5,335,000
    • +1.14%
    • 이더리움
    • 5,743,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775,500
    • -1.27%
    • 리플
    • 3,802
    • +5.03%
    • 솔라나
    • 326,700
    • +4.34%
    • 에이다
    • 1,569
    • -0.51%
    • 이오스
    • 1,520
    • -0.72%
    • 트론
    • 416
    • -1.19%
    • 스텔라루멘
    • 642
    • +2.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300
    • -2.56%
    • 체인링크
    • 40,220
    • -6.12%
    • 샌드박스
    • 1,008
    • -3.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