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와은행
Sanwa Bank산와은행(山川銀行, 가부시키 가이샤 산와 은행)은 오사카에 본사를 둔 일본의 주요 은행으로, 1933년부터 2002년까지 운영되었다. 도카이 은행과 합병하여 UFJ 은행(현재의 MUFG 은행의 일부)을 형성하였다. 1990년대에는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은행이었고, 궁극적인 합병 파트너인 도쿄-미쓰비시 다음으로 자산 규모가 컸다.[1]
산와는 1933년 오사카에 본사를 둔 3개 은행의 합병에 의해 결성되었다. 이들 은행 중 가장 오래된 은행인 고노이케 은행은 영업 연대를 1656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오사카의 고노이케 가문이 환전업을 설립했다. 거래소는 1670년 도쿠가와 막부를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임대되었다. 1877년 국민은행 헌장을 수여받았다.[2] 1930년대까지 고노이케는 자이바츠 대기업에 묶인 대형 은행과 경쟁할 수 없어 산즈시 은행과 야마구치 은행과 합병했다. 제2차 세계대전 이전 몇 년 동안 자산 면에서 일본에서 가장 큰 은행이 되었다.[1]
전후 시대 산와는 산와그룹 케이레쓰의 중심 거점으로 일본 중공업의 주요 금융인이었다. 1961년 일본신용국(JCB)을 설립하여 일본 신용카드 사업의 선구자가 되었다.[1]
1990년대 일본 자산가격 거품 붕괴와 은행합병 파동에 이어 산와가 도카이은행, 아사히은행 등과 합병 협상에 들어갔고, 2001년 3개 은행이 합병을 발표해 도이체방크와 미즈호금융그룹에 이어 세계 3위의 은행이 탄생하게 됐다.[3] 아사히사는 그 해[4] 말에 이 협상에서 손을 뗐고 토요신탁은 합병 그룹인 일본 통합금융지주로 불리게 되었다.[5] 합병은 2002년에 완료되었으며, 새로운 은행은 UFJ은행(UFJ Bank Ltd., Kabushiki kaisha Yuefujei Kanko)이라고 불렸다.[2]
참조
- ^ a b c "The Sanwa Bank, Ltd. History". International Directory of Company Histories, Vol. 15. St. James Press, 1996. Retrieved 13 April 2015.
- ^ a b "The Origins of Our Bank". Bank of Tokyo-Mitsubishi UFJ. Retrieved 13 April 2015.
- ^ "Japan banks in 3-way deal". CNN Money. 13 March 2000. Retrieved 13 April 2015.
- ^ Dvorak, Phred (16 June 2000). "Asahi Exits Three-Way Bank Deal, Leaving Sanwa, Tokai to Clean Up". Wall Street Journal. Retrieved 13 April 2015.
- ^ Kennedy, Sam (28 June 2001). "Sanwa, Tokai to Merge Under New Name". Los Angeles Times. Retrieved 13 April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