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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해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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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해운정
(江陵 海雲亭)
(Haeunjeong Pavilion, Gangneung)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보물
종목보물 제183호
(1963년 1월 21일 지정)
수량1동
시대조선시대
관리심씨문중 
주소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운정길 125 (운정동)
정보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강릉 해운정(江陵 海雲亭)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운정동에 있는 정자이다.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83호로 지정되었다.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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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정은 조선 상류주택의 별당 건물로 경포호가 멀리 바라다 보이는 곳에 있으며, 조선 중종 25년(1530)에 어촌 심언광이 강원도 관찰사로 있을 때 지은 것으로 전한다.

심언광 선생은 조선 중종 2년(1507) 진사가 된 뒤, 여러 벼슬을 두루 거친 분으로 문장에도 뛰어났다.

이 건물은 3단으로 쌓은 축대 위에 남향으로 지었는데, 규모는 앞면 3칸·옆면 2칸으로 안쪽의 오른쪽 2칸은 대청이며 왼쪽 1칸은 온돌방이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의 팔작지붕으로 꾸몄고, 대청 앞면에는 문을 달아 모두 열 수 있게 하였다. 건물 주위에는 툇마루를 돌려 놓았다.

건물 앞에 걸린 '해운정(海雲亭)'이라는 현판은 송시열의 글씨이며, 안에는 권진응, 율곡 이이 등 유명한 사람들의 글이 걸려 있다.

겉은 소박하고 안쪽은 세련된 조각으로 장식한 별당 건물로, 강릉 지방에서는 오죽헌 다음으로 오래된 건물이다.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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