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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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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을 기른 한 남성의 모습.
우루과이의 정치인 후안 안토니오 라바예하의 수염. 대단히 독특한 수염이다.

수염(facial hair, 鬚髥)은 성숙한 남자얼굴 하반부에 나는 이며, 성인 남성의 제2차 성징이다.

또한 잘 빠지지 않으며, 두발에 이어 길게 자라 그 길이가 30~50cm에 이른다. 개인차가 많으나 아래턱, 입 둘레, 코 밑, 하악골의 표면, 살쩍 등에 퍼져 있고, 시대와 풍속에 따라 기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서양계 민족들이 수염이 더 많으며, 동양계 민족은 상대적으로 적다. 특히, 아랍인, 오스트레일리아원주민 등은 다른 인종보다 더 풍성하나 한국인이나 북부중국인, 몽골인, 러시아알타이계 제 민족, 아메리카 인디언 등 아시아인들에게는 적은 편이다.

바이킹 등 일부 민족들은 수염으로 댕기를 땋는 경우도 있다.

여성의 수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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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도 극히 드물게 나올 수 있다. 주로 난소와 부신에서 분비되는 성호르몬 균형이 깨지는 호르몬 이상으로 인해 남성호르몬의 비중이 증가하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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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에서는 19세기까지는 대부분의 남성이 수염을 길렀다. 일러스트레이티드 런던 뉴스의 삽화를 검토한 워싱턴 대학교의 경제학자 드와이트 로빈슨의 1976년 연구에 따르면 얼굴 털은 1880년대(90%)에 최고조에 달했다고 한다. 이 후 턱수염을 기르는 사람의 수는 현저히 줄었지만, 1940년대까지도 콧수염을 기르는 것은 보편적이었다.

반면 한국에서도 머리와 수염도 길렀으나 기르는 것이, 구한말 단발령의 시행으로 수염을 기르지 않게 됐다.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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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수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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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난 수염으로, 코밑수염으로도 부른다. 특별히 윗 입술에서 바깥으로 기른 콧수염은 영어로는 mustache(/məˈstɑːʃ/), 영국에서는 moustache(/ˈmʌstæʃ/라고 한다.

구레나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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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서 까지 잇따라 난 수염을 말한다. 영어로는 whisker라고 한다

턱수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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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수염은 아래턱에 난 수염이다. 영어로는 beard라고 한다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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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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