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갑판
비행갑판(飛行甲板, 영어: flight deck)은 항공모함 등 수상함에서 항공기가 이착륙을 할 수 있게 만든 갑판을 말한다.
스키 점프대
[편집]영국은 작은 인빈시블급 항공모함에서 VSTOL 해리어가 이륙하는 것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스키 점프대(ski-jump ramp)를 개발했다.
이러한 스키점프 이륙방식은 평지의 이륙방식에 비해 최소이륙속도에서의 최대이륙중량을 늘려준다. 그러나, 캐터펄트에 의한 방식보다는 최대이륙중량이 낮다.
스키 점프 이륙방식은 평지 방식 보다 이륙할 때 안전하다. 해리어가 미국의 LHA에서 이륙할 때의 고도는 해면고도 60 ft에 불과하다. 이는 특히 파도에 이해 함수가 아래로 향했을 때, 더욱 위험하다. 스키 점프대를 이용하면 150 - 200 ft의 고도가 되어, 보다 안전한 이륙이 가능해진다.[1]
예를 들면, 최대이륙중량인 29000 파운드의 AV-8B 해리어가 59 °F인 주간에 35 kn의 바람이 부는 비행갑판 위에서 12° 경사각의 스키 점프대를 장착한 스페인의 프린시페 데 아스투리아스 항공모함에서 이륙할 때 필요한 이륙거리는 400 ft이다. 평지 이륙이라면 750 ft가 필요하다.[1]
MiG-29가 스키 점프대에서 이륙하는 경우, 평지 이륙보다 이륙속도를 140 노트에서 50 노트 정도 줄일 수 있다.[2]
STOVL 비행기와 스키 점프대를 사용하는 항공모함은 캐터펄트와 어레스팅 기어가 없다. 미국과 프랑스, 스키 점프대와 어레스팅 기어를 사용하는 러시아를 제외하고는, 전 세계 모든 항공모함은 STOVL 비행기와 스키 점프대를 사용한다.[1] 프랑스는 미국에서 캐터펄트를 수입해 샤를 드골호에 사용한다.
독도함은 필요시 스키 점프대를 장착할 수 있게 설계했다.
같이 보기
[편집]- STOVL 비행기
각주
[편집]- ↑ Mikoyan MiG-29, Yefim Gordon, p 84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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