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태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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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태평양(Indo-Pacific) 또는 인도-서태평양(Indo-West Pacific)은 인도양의 열대수역, 태평양 중부와 서부, 또 인도네시아 일반 지역의 둘을 잇는 바다들을 이루는 지구의 생물지리학적 해양 지역의 하나이다. 인도양과 태평양의 온대, 극지역이라든지, 열대 동부 태평양, 아멜카 태평양 해안은 포함되지 않는다.
상세
[편집]해양적 측면
[편집]오대양 중에서 인도양과 태평양을 아우르고 있으며, 이 지역은 예외적으로 높은 종다양성을 보유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3,000종의 물고기가 포함된다.[1] 특히 인도-태평양 지역의 연근해에서는 종다양성과 함께 어획 강도 또한 높다.[2]
지역적 측면
[편집]기존에 사용되었던 복합적 의미의 단어인 아시아 태평양보다 조금 더 포괄적인 단어이다. 아시아 태평양이 태평양 서부 연안 지역을 주로 지칭하였다면, 인도 태평양은 아시아를 넘어서 인도양과 태평양을 모두 포함하는 거대한 지역적 차원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지정학적 측면
[편집]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아시아로 재균형(Pivot to Asia) 외교정책은 서태평양과 동인도양 해상의 연속성에 기초하여 아시아와 태평양, 즉 아태(亞太)지역을 중심 지역으로 지정하였다.[3][4][5] 이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기존의 외교 정책을 폐기하고, 새로운 외교정책으로 인도-태평양 전략을 발표하였다. 이는 기존의 아태(亞太)지역에서 확장된 인도 태평양, 즉 인태(印太)지역에서 미국의 주요 목표 및 역할에 대한 외교 구상이었다.[6]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Helfman G., Collette B., & Facey D.: The Diversity of Fishes, Blackwell Publishing, pp 274-276, 1997, ISBN 0-86542-256-7
- ↑ 최해영; 오지나; 김성 (2017년 11월 3일). “이사부호를 활용한 인도-태평양 어란 (Fish eggs)의 분포 조사 보고”. 《한국해양학회》: 95–95.
- ↑ “미국의 ‘인도-태평양 구상’ 실현 전망”. 2024년 4월 21일에 확인함.
- ↑ Schiavenza, Matt (2013년 4월 15일). “What Exactly Does It Mean That the U.S. Is Pivoting to Asia?” (영어). 2024년 4월 21일에 확인함.
- ↑ “The U.S. Pivot to Asia and American Grand Strategy” (영어). 2024년 4월 21일에 확인함.
- ↑ “미국의 ‘인도-태평양 구상’ 실현 전망”. 2024년 4월 21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