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마뇽인
크로마뇽인(프랑스어: Cro-Magnon)은 구석기 시대에 나타난 유럽 최초의 현생 인류(호모 사피엔스) 집단이다. 35만~1만 년 전까지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최초로 발견된 프랑스 남서쪽에 있는 크로마뇽 동굴의 이름을 따 지어졌다.
크로마뇽인이 가장 오래된 형태의 인간은 분명 아니지만 유럽에서는 크로마뇽인을 가장 오래된 근대인의 유형으로 말하는 관념이 존재한다.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 가장 오래된 화석은 34,000~36,000년 전으로 추정되는 것이다.[1]
발굴
[편집]지질학자 루이 라테가 처음으로 1868년 3월 크로마뇽 동굴지구에서 발견했다. 동굴에는 화석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던 바위들이 주위에 있었다고 한다. 이 종을 크로마뇽 1이라 명명했다. 두개골은 이마가 높이 나오고 골이 얇은 형태이며 지금의 인류 생김새와 상당히 유사하다. 프랑스에서 발견된 이후로 다른 유럽 국가와 중동국가에서도 해당 유골이 발견되기 시작했다.[2]
유골 주변에는 귀걸이 또는 목걸이 용도로 추정되는 동물 이빨이나 조개류가 놓여 있어 유골이 의도적으로 매장됐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왔다. 만약 이와 같은 사실이 인정되면 당시에도 제사라는 의식을 갖고 있었다는 것이 증명될 수 있다.[3]
크로마뇽인은 네안데르탈인과 접촉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네안데르탈인은 프랑스 지역과 레바논·시리아 등지에서도 15,000년 이상 존속했지만 크로마뇽인이 살던 지역에서는 머지 않아 멸종됐다. 그 요인 중 하나가 크로마뇽인 것으로 보고 있다.[4][5]. 크로마뇽인의 투척용 창이 네안데르탈인들을 물리쳤다는 주장이다.[6]
쇼베 동굴의 벽화와 빌렌도르프의 비너스는 크로마뇽인과 관련이 있다. 이는 크로마뇽인이 사냥감의 번성과 성공적인 사냥을 기원하는 주술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각주
[편집]- ↑ An early modern human from the Peştera cu Oase, Romania; E Trinakus &a
- ↑ [1] Oppenheimer piece
- ↑ “Museum of Natural History”. 2006년 7월 7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9년 3월 5일에 확인함.
- ↑ Ofer Bar-Yosef & Bernard Vandermeersch, Scientific American, April 1993, 94-100
- ↑ Brad Gravina et al, Nature, 438, 51-56 (2005)
- ↑ Gerald Leinwand (1986). 〈Prologue: In Search of History〉. 《The Pageant of World History》. Allyn & Bacon. 7쪽. ISBN 9780205086801.
Perhaps the Cro-Magnons had a throwing spear that destroyed the Neandertha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