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포즈
보이기
컴퓨터 애니메이션에서 T 포즈, 또는 바인드 포즈나 레퍼런스 포즈는, 3D 모델의 뼈대가 움직이기 전의 기본 포즈이다.[1]
사용
[편집]T 포즈는 주로 애니메이션 소프트웨어에서 기본 포즈로 사용되며,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위해 사용된다.[1][2]
애니메이션 소프트웨어에서 기본 포즈로 사용되는 것 외에도 여러 사용 방법이 있다.
특히 3D 애니메이션이 포함된 비디오 게임에서, T 포즈는 보통 완성되지 않은 애니메이션에서 플레이스홀더로 사용된다.[3] 일부 모션 캡쳐 소프트웨어에서는, 모션 캡쳐 슈트를 입은 배우가 모션 캡쳐를 시작하기 전 T 포즈를 하고 있어야 한다.[4]
다른 포즈들도 쓸 수 있지만 T 포즈가 가장 흔하게 사용된다.
인터넷 밈으로써
[편집]2016년부터 시작해다시 유행하기 시작한 2017년까지, T 포즈는 특유의 기묘하고 이상한 모습으로 인터넷 밈으로써 널리 퍼졌다.
특히 비디오 게임에서 애니메이션이 있어야 할 자리에 T 포즈를 한 캐릭터가 있는 모습이 밈으로써 많이 활용되었다.[5][6]
NBA 엘리트 11의 사전 공개 영상에는 글리치들이 가득했다. 특히 앤드류 바이넘의 모델은 의도치 않게 나와야 할 애니메이션 대신 T 포즈를 보이게 되었다.
이 글리치는 후에 "바이넘 예수님 글리치"로 유명해졌다.[7][8] EA는 결국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로 출시를 취소했다. 사이버펑크 2077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9]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가 나 Autodesk. “T-pose - Maya LT 2018”. 《Autodesk Knowledge Network》. Autodesk, Inc. 2019년 1월 16일에 확인함.
- ↑ Scott-Jones, Richard. “Overwatch's highlight intros take 4 days to animate, last 5 seconds – watch it happen”. 《PC Games N》. Network N. 2019년 1월 16일에 확인함.
- ↑ Nelson, Jr., Xalavier. “How developers create cinematics”. 《PC Gamer》. Future US, Inc. 2019년 1월 16일에 확인함.
- ↑ Stuart, S.C. “This $2,500 Suit Simplifies Motion Capture for Filmmakers”. 《PCMag》. Ziff Davis, LLC. 2019년 1월 16일에 확인함.
- ↑ Hathaway, Jay. “How the 'T-pose' became a meme”. 《The Daily Dot》. 2019년 1월 16일에 확인함.
- ↑ “T-pose”. 《Dictionary.com》 (미국 영어). 2021년 3월 12일에 확인함.
- ↑ “How A Big Video Game Was Killed”. Kotaku.com. 2013년 9월 1일에 확인함.
- ↑ “Remember NBA Elite 11 & Jesus Bynum?”. 《ballislife.com》. 2020년 9월 6일에 확인함.
- ↑ Isaac, Mike; Browning, Kellen (2020년 12월 19일). “Cyberpunk 2077 Was Supposed to Be the Biggest Video Game of the Year. What Happened?”. 《The New York Times》. 2020년 12월 20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