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도령(무공이 아닌 도를 익히는 도사)인 주인공이 무림에 나가 활약하는 무협입니다.초중반 한정이긴 하나 무공보다 도술에 특화된 게 장점이고, 요즘은 보기 힘든 선한 주인공이 등장하며, 협행을 하면서 주위의 인물을 감화시키기 때문에 막 나가는 주인공 소설과 비교해 오히려 신선하다고 느낌입니다.좋은 말로는 선하다고 할 수 있지만 고지식한 면이 많고, 중후반으로 갈수록 주로 쓰던 도술은 쓰지 않고 무공이 메인이 되네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사는 밑바닥 인생의 주인공이 우연히 얻은 금속 정령 능력을 매개로 성장해나가는 이야기입니다.인간뿐 아니라 다양한 이종족(오크, 엘프 등)이 섞여 사는 세계, 빈민촌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세계관, 직업(용병)이 주인공의 극 중 상황과 잘 매치가 되며, 성장도 초반 한정으로 매끄럽게 굴러가는 왕도형 소설입니다. 느린 전개가 단점이네요. 스토리 전개가 느린 건 참을 수 있으나 주인공의 특수 능력 발전도 지지부진해서 답답합니다. 능력 자체는 하이 파워 물이나 성장 속도가 좀 느리게 전개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