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자

Kirza
키르자는 부츠를 신는다.

키르자(러시아어: ира)는 다층 섬유 원단을 기반으로 한 인조 가죽의 일종으로, 주로 소련과 러시아에서 생산되는 막과 같은 물질에 의해 변형된다.키르자의 표면은 돼지 가죽을 모방한다.

이 소재는 주로 군화 생산에 사용되는데, 천연가죽의 값싸고 효과적인 대체품이다.기계와 자동차용 벨트 생산에도 사용된다.

일부 영어 사전에서는 ира ира를 케르시로 번역하지만, 이는 틀리는데, 케르시는 중세부터 알려진 자연 유래 자료이기 때문이다.그러나 첫 키르자의 생산에는 케르시가 사용되었다.[1]유명한 전설에 따르면, 키로프 근처에 위치한 인조 가죽을 생산하는 공장인 키로프스키 자보드(키로프 공장)의 약칭이다.그러나 이 공장의 실제 이름은 이스코즈(iskusstvenaya kozha - 인조 가죽)이며,[2] 전설은 단순히 민간 어원의 한 예일 뿐이다.

원래의 가죽 대용품은 1904년 미하일 포모르체프에 의해 발명되었는데, 그는 달걀 노른자, 로진, 파라핀 왁스를 혼합하여 연고를 함침시켰다.신소재는 러시아와 해외에서 여러 차례 상을 받았지만 가죽 부츠 제조사들의 로비로 쓰이지 못했다.러시아 혁명 이후 붉은 군대에서 많은 필요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930년대 초 합성 라텍스의 발명이 사용되었던 초기 난공 혼합물을 대체하기 전까지는 소련으로서는 비싼 값을 치렀다.모스크바에 있는 코지밋 합성피혁 공장의 수석 엔지니어인 알렉산드르 호무토프와 그의 동료 엔지니어인 이반 플로트니코프는 1939년에 키르자 SK라는 이름의 신소재를 개발했다.이 신소재의 대량 생산은 소련핀란드동계 전쟁 중에 시작되었다.이 원료는 처음에 겨울 조건에 부적합한 것으로 판명되어 생산이 중단되었다.그러나 독일의 소련 침공 당시 군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술이 빠르게 개선되었고 1941년 가을과 겨울에 대량 생산이 재개되었다.

알렉산드르 호무토프, 이반 플로트니코프, 그리고 7명의 다른 전문가들은 1942년 4월 10일 새로운 키르자 생산 기술의 발명으로 2급 스탈린 상을 받았다.

키르자를 생산하는데 사용되는 기초 기술은 1941년 이후 큰 변화를 보지 못했다.그러나, 키르자는 소련, 현대 러시아, 그리고 몇몇 다른 나라들에서 생산에 남아있다.러시아에서 생산되는 키르자의 약 85%가 군화(현대식 전투화 포함)에 사용된다.대부분의 현대적인 키르자 부츠는 85%의 키르자와 15%의 특수 제작된 천연 가죽(일명 유프트 또는 러시안 가죽)의 조합으로 생산된다.오늘날까지 약 1억 5천만 켤레의 키르자 신발이 생산되었다.

참고 항목

참조

  1. ^ 키르자 (러시아어)
  2. ^ В. И. Шмакова Комбинат «Искож» // Энциклопедия земли Вятской / отв. В. Ситников.— Киров: «О-Краткое», 2008. — Т. 10. Книга вторая.Промышленность.Энергетика.Строительство.Транспорт. ISBN978-5-91402-040-5(러시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