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식
Yaksik약식이나 약밥은 찹쌀을 쪄서 밤, 대추, 잣을 섞어 만든 달콤한 한국 음식이다. 꿀이나 흑설탕, 참기름, 간장, 때로는 계피로 양념한다. 그것은 전통적으로 음력 1월 15일에 열리는 한국의 명절인 정월 대보름에 먹히지만, 결혼식과 황랍 축제에도 사용된다.[1]
어원
약식은 그 재료에 꿀을 사용했기 때문에 이름을 얻었다. 어원서 A언각비(한글:아언각비, hanja:19세기 초 조선에서 쓰여진 雅言非)는 꿀을 흔히 야크(의약)라고 불렀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하여 꿀메밀주를 약주(藥州), 꿀밥을 약반(藥ban, 약식의 옛말), 꿀떡볶이를 약과(藥科)라고 불렀다.[2]
역사
약식의 기록은 13세기에 쓰여진 삼국유사에서 찾아볼 수 있다.[2] 전설에 따르면 488년 1월 15일 신라 소지왕이 한 까마귀가 위험을 경고했을 때 여행을 떠났다고 한다. 왕은 까마귀의 경고 덕분에 잠재적인 반란으로부터 자신을 구했고 그 후 1월 15일은 기념일로 지정되었다. 찹쌀은 약식의 기원이 된 제사를 지낼 때 제물로 올렸다.
고려시대에는 잣, 밤, 대추, 꿀, 기름 등이 첨가되었다. 약식은 동구세시기, 여량세시기, 동국여지승람 등 조선시대의 여러 저서에서 언급되기도 한다. 여량세이지에서는 중국 주재 사신들이 연경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약식을 나누어 먹었으며, 대부분이 이 요리를 즐겼다고 한다.[2]
요리
찹쌀은 쪄서 꿀, 흑설탕, 간장 등을 섞어 밥을 색칠한다. 이 혼합물에 씨를 제거한 반숙 밤, 잣, 참기름, 4중주 대추를 넣고 전체 혼합물을 다시 데운다. 그리고 나서 약식은 평평한 정사각형처럼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 놓고 먹기 전에 식혀둔다.[3]
참고 항목
참조
- Hi Soo Shin Hepinstall; Sonya Hepinstall (2001). Growing Up In A Korean Kitchen: A Cookbook. Ten Speed Press. p. 227p. ISBN 1-58008-281-5.
- (한국어로) 두산 백과사전 약식
- (한국어로) 디지털 강릉문화연마락 약식
- (한국어로) 한국문화백과사전 약식
외부 링크
- 레시피: 2006-01-04년 시애틀 타임즈의 약식 (너츠 & 대추로 만든 달콤한 쌀)
- 약식, 맛있고 건강한 먹거리, 백재은 부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코리아나 매거진 윈터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