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건강

더건강

전체보기

건강 최신뉴스

  • 서해 북단 섬에서 쓰러진 뇌출혈 70대, 골든타임 놓쳐 사망
    서해 북단 섬에서 쓰러진 뇌출혈 70대, 골든타임 놓쳐 사망

    서해 북단 소청도에서 뇌출혈로 쓰러진 70대 남성이 육지 병원으로 제때 이송되지 못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5일 인천시 옹진군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오전 6시 45분께 대청면 소청도 주택에서 70대 남성 A씨가 뇌출혈 증세를 보이면서 쓰러졌다는 신고가 의용소방대에 들어왔다. 대청면 소청출장소는 행정선을 이용해 A씨를 백령도로 옮겼으며, 그는 인천시의료원 백령병원에서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를 한 뒤 소방헬기로 인천시 남동구 한 병원으로 다시 이송됐다. A씨는 낮 12시 18분께 병원 응급실에 도착해 치료받았으나 3일 뒤인 24일 끝내 숨졌다. 주변 주민들은 뇌출혈 증세를 보인 A씨가 제때 육지 병원으로 이송되지 못해 숨졌다면서 안타까움을 표했다. A씨가 신고 후 육지 병원으로 옮겨지는 데 걸린 시간은 5시간 30여분으로 뇌출혈 '골든타임'으로 알려진 3시간을 초과했다. 인천시의료원 관계자는 "A씨는 최초 신고 시간 이전에 이미 뇌출혈로 쓰러진 것으로 파악했다"며 "백령병원에는 뇌출혈 수술에 필요한 의료진이나 장비가 갖춰져 있지 않아 약을 사용한 뒤 수술을 위해 육지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설명했다.

    03-05 10:45
  • 법정가축전염병 발생 절반으로 줄인다…"2029년 440건 목표"
    법정가축전염병 발생 절반으로 줄인다…"2029년 440건 목표"

    정부는 민간의 방역 관리 역량을 강화해 오는 2029년 법정 가축전염병 발생을 지금의 절반 수준인 440건으로 줄이고 방역 우수 농장을 500곳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방역 체계를 정부 주도에서 지역-민간 주도로 전환해 우수지역에 인센티브를 주고 법정 가축전염병(1∼3종)을 구체화해 조치를 차등 적용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국정 현안 관계 장관회의 겸 경제·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중장기 가축방역 발전 대책'을 발표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법정 가축전염병 발생 건수를 작년 829건에서 올해 725건, 오는 2027년 550건, 2029년 440건 등으로 점차 줄이기로 했다. 또 작년 50곳인 방역 우수 농장을 올해 80곳으로 늘리고 2027년과 2029년 각각 300곳, 50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지역 주도 방역체계 구축…우수 지역에 '인센티브' 농식품부는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방역 체계를 정부 주도에서 지역-민간 주도로 전환한다.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맞춤형 방역관리 계획을 수립하면 정부는 지방자치단체 계획 이행을 관

    03-05 10:30
  • 검찰, '10대 성매매' 에이즈 감염자에게 징역 5년 구형
    검찰, '10대 성매매' 에이즈 감염자에게 징역 5년 구형

    검찰은 5일 광주지법 형사11부(김송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미성년자의제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A(50)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징역 5년을 구형했다. 또 수강 또는 이수 명령, 신상 공개·고지 명령, 취업제한 5년 등도 요청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모바일 오픈 채팅을 통해 알게 된 16세 미만 중학생 B양을 자신의 차량에 태워 성매매하고, 다른 미성년자를 유인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성 매수 미성년자에게 현금 5만원과 담배 2갑을 주며 성적 학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에도 아동·청소년 성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A씨는 에이즈 감염자였지만, B양은 전염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A씨는 에이즈 감염 사실을 숨긴 채 7개월 동안 피해 아동과 1주일에 3~4회씩 지속해 성관계해 죄질이 불량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최후진술을 통해 "잘못된 행동으로 피해자 등에게 아픔과 고통을 드려 뼈저리게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A씨의 변호인은 현재 경찰이 보완 수사 중인 A씨의 다른 성 매수 사건을 병합해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으나, 재판부는 A씨의

    03-05 10:29
  •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별관 시범 운영…본관은 2028년 2월 완공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별관 시범 운영…본관은 2028년 2월 완공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은 5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새병원 별관 시범 운영을 한다. 별관은 약 2개월간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5월 봉헌식을 열고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완공된 별관의 규모는 지하 4층, 지상 5층(최고 높이 25.3m), 건축 면적 2천60.1㎡(약 623평), 전체 면적 1만4천72㎡(약 4천257평)이다. 지상 1층은 연구시설인 의·생명연구센터, 2층은 방사선종양학과와 직업환경의학과, 3층은 핵의학과, 4층은 치과, 5층은 행정 시설이 들어선다. 지하 3층부터 1층은 주차장으로 총 150면 주차가 가능하다. 별관에는 최신 의료 장비를 추가로 설치해 암 진단 등 최신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창모기념관 철거와 본관 공사는 2028년 2월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03-05 10:09
  • "로게인폼, 국내 일반의약품 탈모치료제 판매 1위"
    "로게인폼, 국내 일반의약품 탈모치료제 판매 1위"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는 '로게인폼'이 국내 일반의약품 탈모치료제 시장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로게인폼 작년 매출은 약 107억원으로 국내 일반의약품 탈모치료제 시장을 포함한 전체 기타 피부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로게인폼은 1988년 전 세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허가를 받은 오리지널 미녹시딜 브랜드 '로게인' 제형을 개선한 탈모치료제다. 기존 액체형을 거품 타입으로 바꿔 모낭 흡수율과 모발 재생 효과 등을 개선했다. [email protected]

    03-05 09:49
  • 대전시 특사경, 허위표시 등 식품위생법 위반업소 5곳 적발
    대전시 특사경, 허위표시 등 식품위생법 위반업소 5곳 적발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식품제조·유통업소를 대상으로 기획 수사를 벌여 식품위생법 및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5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A업소는 즉석판매제조가공 업소로 등록하고 생산 제품을 최종 소비자가 아닌 인터넷 유통·판매업체에 판매해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했고, B업소는 두부를 생산·판매하면서 제품에 실제 제조업소가 아닌 다른 영업소를 표시해 제조원 허위표시 혐의로 적발됐다. C업체는 약 230평(760㎡) 규모의 영업장에서 기타식품판매업 신고 없이 3년 이상 무신고 영업 행위를 지속해 왔고, D업체는 영업장이 450평(1천487㎡) 이상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장이었음에도 영업 신고 없이 운영해 온 사실이 확인됐다. 식품을 판매하는 영업장 면적이 300㎡(90평) 이상이면 영업 신고가 필수이며, 위생 점검과 관리자 위생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제조원을 허위 표시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미신고 영업 행위 및 영업자 준수사항 미이행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수사로 적발된

    03-05 09:25
  •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대표이사 선임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대표이사 선임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신임 대표이사는 2006년 노보 노디스크에 합류해 유럽, 남미, 아시아태평양 등지에서 재무, 전략, 조직개발 등 분야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최근까지는 노보 노디스크 아시아태평양 지역 재무 및 운영 부문 부사장으로서 20개 이상 국가를 총괄했다. 그 이전에는 중국 지사 수석 부사장(CVP)으로 근무했다.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신임 대표이사는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핵심 시장이자 혁신적 의료 환경을 맞춘 헬스케어 선도국"이라며 "한국의 보건의료전문가 및 주요 헬스케어 파트너와 더욱 긴밀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03-05 09:17
  • 셀트리온 "ADC 기반 항암신약, 美 임상 1상 계획 승인"
    셀트리온 "ADC 기반 항암신약, 美 임상 1상 계획 승인"

    셀트리온[068270]은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반 항암신약 'CT-P70'의 임상 1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았다고 5일 밝혔다. ADC는 암세포를 탐색하는 항체와 암세포를 파괴하는 페이로드가 연결체인 링커를 통해 화학적으로 결합한 형태의 차세대 항암제다. CT-P70은 암세포에서 활성화돼 종양 성장을 촉진하는 세포성장인자 수용체(cMET)를 표적으로 하는 ADC 항암 신약후보물질이다. 비소세포폐암, 대장암, 위식도암 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 1상에서 암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및 단계적 용량 증량을 통한 최대 내약 용량을 확인할 예정이다. 약동학, 면역원성, 초기 유효성 등도 평가한다. [email protected]

    03-05 09:11
  • SK케미칼·비아트리스, 통증 치료제 3종 유통·판매 협업
    SK케미칼·비아트리스, 통증 치료제 3종 유통·판매 협업

    SK케미칼[285130]은 비아트리스 코리아와 통증 치료제 3종에 대한 유통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대상 제품은 말초 및 중추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리리카', 신경병성통증치료제 '뉴론틴', 소염진통제 '쎄레브렉스' 등이다. 계약에 따라 SK케미칼은 이들 3개 의약품의 전 병원 대상 유통과 300병상 미만의 병·의원 마케팅을 맡는다. 300병상 이상의 종합 병원 마케팅은 비아트리스 코리아가 담당한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리리카, 뉴론틴 처방액은 각각 738억, 185억원으로 집계됐다. 쎄레브렉스 처방액은 429억원이었다. SK케미칼은 이번 계약으로 통증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회사는 골관절염 치료제 '조인스정'을 개발했고 비마약성 소염진통제 '울트라셋'을 독점 판매하고 있다. 박현선 SK케미칼 파마 사업대표는 "리리카, 뉴론틴, 쎄레브렉스 도입으로 환자와 의료진에게 다양한 통증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03-05 09:00
  • 순천향대천안병원, 정부 지원 기초연구사업 2개 과제 선정
    순천향대천안병원, 정부 지원 기초연구사업 2개 과제 선정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은 최근 정부가 시행한 '2025년도 기초연구사업 신규 과제'에 2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이 사업에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중견 연구사업 도약형과 글로벌협력 분야에서 각각 1개씩 선정됐다. 도약형에 선정된 성형외과 최환준 교수는 '난치성 임상 환자 창상 치료를 위한 맞춤형 하이드로젤 기반 약물 전달체 시스템 개발과 임상적 기전'을 주제로 3년간 6억원가량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글로벌협력 분야에 선정된 신장내과 이은영 교수는 '난치성 콩팥병에서 사구체 및 세뇨관 특이적 NADPH 산화효소의 역할 규명을 통한 신규 표적 발굴'을 주제로 5년간 12억원의 연구비를 받는다. 이문수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우수한 의료진과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기초 및 임상 연구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번 과제도 환자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연구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3-05 08:51
  • 김해공항 뎅기열 의심환자, 강서보건소에서 진단 가능
    김해공항 뎅기열 의심환자, 강서보건소에서 진단 가능

    부산시는 '지역거점 뎅기열 예방관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뎅기열 의심 증상이 있는 환자가 지역거점 보건소를 방문하면 검체를 채취해 뎅기열 진단이 가능한 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체를 이송하고 환자에게 지정 의료기관을 안내한다. 시는 해외 여행자의 접근성을 고려해 김해국제공항, 국립 김해공항 검역소와 인접한 강서구보건소를 지역거점 보건소로 지정했다. 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뎅기열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 31곳도 선정했다. 뎅기열 의심 증상이 있는 환자는 강서구보건소를 방문하면 신속한 진단과 검사를 안내받을 수 있다. 국립 김해공항 검역소에서도 해외여행 이력이 있는 사람 중 뎅기열 감염이 우려되는 사람이 여권이나 항공권을 제시하면 '뎅기열 신속 키트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뎅기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 모기에게 물린 사람에게는 3∼14일 잠복기가 지난 후 갑작스러운 고열, 두통,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아직 효과적인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모기물림 방지 등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지난해 국내에서 해외 유입된 뎅기열 환자가 191명으로 확인됐고, 이 중 부산시

    03-05 07:37
  • 울산 보건환경연구원, 산란계 농장 11곳 계란 안전성 검사
    울산 보건환경연구원, 산란계 농장 11곳 계란 안전성 검사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계란 안전성 검사를 한다고 5일 밝혔다. 검사는 관내 모든 산란계 농장 11곳을 대상으로 연 3회 이상 이뤄진다. 하반기에는 식용란 수집판매업 및 대형마트 등 유통단계 검사도 병행한다. 검사 항목은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 동물용 의약품 등 유해잔류물질 81종이다. 검사 결과 식용에 적합하지 않거나 유해 잔류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경우 출하를 중지하고 전량 회수 및 폐기한다. 또 부적합 농가에 대해서는 원인 조사와 함께 잔류 위반 농가로 지정해 원인이 해소될 때까지 관리한다. 지난해는 240건의 검사 결과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이 나와 울산에서 생산한 계란의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03-05 06:05
  • 화마에 숨진 초등생 고귀한 희생…뇌사 장기기증 13년만에 최소
    화마에 숨진 초등생 고귀한 희생…뇌사 장기기증 13년만에 최소

    열두살 초등학교 5학년 A양은 방학이던 지난달 26일 인천의 집에 혼자 있었다. 당시 A양의 어머니는 식당에 출근했고, 아버지는 신장 투석을 받느라 병원에 있었다. 부모 없이 집을 지키던 A양은 당일 빌라 화재로 중상을 입었다. 병원에 옮겨진 뒤 뇌사 상태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닷새 만인 지난 3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유족은 의료진으로부터 A양의 사망 판정 소식에 심장 등 장기를 기증하는 결단을 내렸다. "딸이 수의사를 꿈꿨는데 좋은 일을 하고 떠난 착한 아이로 사람들에게 기억되면 좋겠다"는 뜻에서였다. A양처럼 대가 없는 생명 나눔 소식이 곳곳에서 들리지만, 실제로는 뇌사 장기 기증자나 기증을 희망하는 사례가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 따르면 작년 12월 현재 장기 기증이나 뼈, 연골, 피부 등 인체 조직의 기증 희망자는 총 11만7천206명이다. 1년 전(13만9천90명)보다 16%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장기 기증 희망자는 8만3천362명에서 7만563명으로, 조직 기증 희망자는 5만5천728명에서 4만6천643명으로 각각 15.6%, 16.3% 감소했다. 뇌사

    03-05 06:01
  • "트럼프, 압도적 우주경제 지배력 노릴 것…협력 기회 찾아야"
    "트럼프, 압도적 우주경제 지배력 노릴 것…협력 기회 찾아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지구-달-화성'으로 확장되는 '우주 경제' 영역에서 압도적 지배력 확보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우리나라는 화성 유인 탐사 등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할 새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5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 따르면 재정투자분석본부 강현규 본부장과 글로벌R&D혁신센터 이재민 연구위원, 글로벌R&D협력센터 문태석 연구위원은 최근 'KISTEP 브리프 171호'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 우주 정책의 전망과 시사점을 분석했다. KISTEP 브리프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과 함께 시작된 미국 우선주의 정책은 기존 시장경제 질서와 안보동맹에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다"며 "이는 향후 미국의 우주 정책에도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트럼프 2기의 우주 정책은 트럼프 1기에서 시작된 '우주의 상업화'와 '우주 군사력 강화' 정책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관측된다"며 "특히, 차기 탐사 대상으로 지목한 화성의 유인 탐사가 본격 추진되면 지구-달-화성으로 확장되는 우주 경제 영역에서 미국이 압도적 지배력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전

    03-05 06:00
  • 무임승차 방지 강화하자 건보료 안내는 피부양자 '확' 줄었다
    무임승차 방지 강화하자 건보료 안내는 피부양자 '확' 줄었다

    건강보험료를 한 푼도 내지 않는 피부양자가 대폭 줄어들었다. 건강보험 당국이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과 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자 피부양자를 줄이는 쪽으로 힘써온 결과다. 건강보험 가입자는 크게 직장 가입자와 피부양자, 지역 가입자 등 3개 그룹으로 나뉜다. 피부양자는 직장에 다니는 자녀나 가족에 주로 생계를 의존하는 사람으로 보험료 부담 없이 의료보장을 받기에 무임승차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5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피부양자는 매년 감소하고 있다. 연도별 피부양자 현황을 보면 2017년 2천6만9천명에서 2018년 1천951만명으로 2천만명 선이 무너졌고, 2019년 1천910만4천명, 2020년 1천860만7천명, 2021년 1천809만명, 2022년 1천703만9천명, 2023년 1천653만명, 2024년 1천588만7천명 등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피부양자가 해마다 줄면서 전체 건강보험 가입자 중에서 피부양자가 차지하는 비율도 매년 떨어지고 있다. 피부양자 비율은 2015년 40.5%에서 2016년 40%, 2017년 39.4%, 2018년 38.2%, 2019년 37.1%, 2020년 36.24%, 2

    03-05 06:00
{{#each PAGES}} {{#if CURRENT_PAGE}} {{PAGE}} {{else}} {{PAGE}} {{/if}} {{/each}}

건강 많이 본 뉴스

    핫뉴스

    오래 머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