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왕지웅 기자 = 서울 종로구에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의 두 개의 한옥마을이 있습니다.
조선시대 서민들이 주로 살던 익선동과 사대부가 주로 살던 북촌이 그 주인공인데요.
익선동은 1920년대에 지은 한옥 주거단지로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한옥마을입니다.
전통적인 한옥의 특성은 살리고 생활 공간을 편리하게 재구성한 것이 특징인데요.
뒤로는 빌딩 숲이 우거져 있는데, 세월이 멈춘 듯 기와집 130여 채가 모여 있어 눈길을 끕니다.
반면 북촌 한옥마을은 조선 시대 조성된 상류층 주거지로 1930년대에 형성되었습니다.
한옥의 구성과 아름다움이 응축되어 있는데, 고풍스러운 외관과 외부 경관도 매력적입니다.
외국인들이 서울을 찾을 때 꼭 둘러보는 명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이 드는 북촌과 익선동의 한옥마을에 연합뉴스 VR팀이 다녀왔습니다.
<촬영 : 이재성·김혜주, 편집 : 이미애>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7년04월19일 15시23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