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교원 참여 평화인권교육 토크톤서트 열어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25일 청주 S컨벤션에서 교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인권교육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내 안에 있는 차별, 우리 안에 있는 혐오'를 주제로 열린 이날 콘서트는 차별과 혐오의 문제를 언어생활 측면에서 짚어보고 교육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신지영 고려대 교수와 태지원 작가가 각각 '언어 감수성과 함께 성장하는 교실 민주주의', '다양한 미디어 환경에서 드러나는 차별 문제'를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 참여 교사들은 학교 현장에서 만나는 차별과 혐오에 대한 해결방안을 토론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를 계기로 학생이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공존하는 지혜를 지닌 평화·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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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2/08/25 15:10 송고